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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주택지표 호전..다우 1.29%↑
달러 약세에 원자재?에너지주도 강세
입력 : 2009-11-24 오전 7:01:24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달러화 약세와 기존 주택판매 지표 호전에 힘입어 미 증시가 급등세를 펼쳤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132.79포인트(1.29%) 상승한 1만450.95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4.86포인트(1.36%) 오른 1106.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29.97포인트(1.40%) 뛴 2176.01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주 중반 이후 반등 기미를 보이던 달러화가 이날 사흘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서자 금 가격과 유가 등이 랠리를 펼치며 원자재와 에너지 관련주를 끌어올렸다.
 
연준이 모기지담보증권(MBS) 매입 프로그램을 2010년까지는 지속해야 한다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은 이날 달러 약세와 저금리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낳았다.
  
특히 10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달보다 10.1% 급등해 610만채를 기록하는 등 2007년 2월이래 최고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투자심리를 강하게 지지했다. 이같은 주택판매 급증은 미 정부의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8000달러 세제 혜택, 낮은 모기지 금리와 집값 등 덕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식품업체 캠벨수프도 양호한 3분기 실적과 향후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강세를 보였다. 여러가지 호재 속에 다우지수가 다시 한번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주요지수들은 강한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경기지표 호전에 힘입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된 가운데 한편으로는 저금리 지속 전망이 제기되자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반면 금값은 또 다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와 더불어 이란의 핵시설 방어 군사훈련 소식으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우려가 불거지자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물 가격은 배럴당 11센트(0.1%) 상승한 77.56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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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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