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의 실업률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투자은행 글루스킨 셰프의 수석전략가인 데이비드 로젠버그는 경기침체 여파로 미국의 실업률이 전후 최고 수준인 13%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로젠버그는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초 누가 실업률이 10%까지 갈 것으로 예측했었냐"고 되물으면서 "일자리 없는 경제 회복이 이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현재 경제상황이 최악의 침체 상태며 신용시장 거품이 붕괴할 위험도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주 발표된 10월 실업률은 10%를 돌파하며 이미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실업률 고공행진이 지속돼 로젠버그가 예측한 수준에 도달한다면 이는 1948년 1월 노동부가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 수준의 월간 실업률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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