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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지표+실적' 다우 열흘만에 1만선 복귀
다우지수 2.08%·나스닥 2.42% 상승세
입력 : 2009-11-06 오전 6:40:44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개선과 시스코시스템즈의 실적 호조 소식 등으로 급등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03.82포인트(2.08%) 급등한 1만5.96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13포인트(1.92%) 오른 1066.6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9.80포인트(2.42%) 상승한 2105.32를 기록했다.
 
이날 미 증시는 세계적인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시스템즈가 비용 절감에 힘입어 월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 특히 이날 시스코는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히면서 증시를 강하게 끌어올렸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가 예상 밖 큰 감소세를 보인 점도 증시에 힘을 보탰다.
 
미 노동부가 밝힌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51만2000건으로 전주 53만2000건보다 2만건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52만2000건을 밑돈 수준이며, 이로써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은 지난 3월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생산성 지수도 6년만에 가장 빠른 속도의 상승세를 보이며 증시에 호재가 됐다. 미 노동부는 이날 3분기 비농업부문 시간당 노동생산성이 9.5%(연율기준)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단위 노동비용은 5.2%로 하락, 1948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12개월 기준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결국 이날 미 증시는 각종 호재 덕에 장 초반부터 오름세를 보이다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 고용지표 발표 및 수요 우려에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음날 발표되는 미국의 10월 실업률은 26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78센트(1%) 하락한 79.62달러를 기록했다
 
미 정부가 금리를 당분간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금값은 오름세를 이어갔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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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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