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뉴욕마감)FOMC 회의 후 상승폭 반납..혼조 마감
입력 : 2009-11-05 오전 6:52:38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경제지표 개선소식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금리동결로 증시는 장중 강세를 보였지만 장 막판 금융주 부진으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30.23포인트(0.31%) 상승한 9802.14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09포인트(0.10%) 오른 1046.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0포인트(0.09%) 하락한 2055.52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ADP가 이날 발표한 민간부문 고용은 개선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나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하트포드 파이낸셜은 실적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증시에 힘을 보탰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의 10월 서비스업 지수가 비록 회복 강도는 기대보다 약했지만 2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간 점도 호재로 해석됐다.
 
특히 이날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관측되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상품주 강세를 부추겼다.
 
미 연준은 예상대로 이날 오후 제로수준인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경제활동이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다만 국책 모기지업체의 채권 매입 규모를 기존 2000억달러에서 향후 1750억달러 수준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FOMC 회의 결과 이후 증시 변동성은 확대됐다. 저금리 기조가 유지됐지만 연준 발표 내용 중 경제 진단과 관련해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지 않자 시장은 도리어 경기회복세 둔화를 우려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뉴욕증시는 장 막판 FOMC 이전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로 배럴당 80달러선을 탈환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물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80센트(1%) 상승한 80.40달러로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연준이 이날 저금리 기조 유지 방침을 밝힌 영향으로 급락세를 보였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나볏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