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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마법사들)S&P, 사상 최고치…미 증시 강세장 이어질까
입력 : 2016-07-12 오후 2:42:26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에 대해 다양한 분석과 전망을 하고 있다.
 
미국 뉴욕의 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증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신화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지난 2015년 5월 수치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S&P500 기업 중 76개 기업의 주가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3개월, 7개월 만에 가장 높이 올랐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욕 증시의 신기록을 두고 대다수 투자자는 미국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8일 발표된 미국의 6월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은 28만7000명을 기록, 시장 예상치 17만5000명을 크게 웃돌았다.
 
켄트 엥겔크 캐피털증권 전략가는 “이날 증시는 최근 고용 지표가 골디락스 수준의 결과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CNBC는 일본에서의 부양 신호가 뉴욕 증시의 랠리를 이끌었다는 분석도 나왔다고 전했다.
 
다만 향후 뉴욕증시의 향방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에릭 위건드 프라이빗클라이언트리저브 전략가는 “세계적으로 낮은 금리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S&P가 올해 말 2200선을 돌파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프랭크 카펠레리 인스티넷 전략가 역시 "최근 미국 금리인상 지연 전망에 S&P500지수가 2100선을 유지하는 강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니콜라스 콜라스 컨버젝스 전략가는 “최근 개인소비 지표 개선도 미국 경제의 회복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며 “당분간 증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경계심도 나타내고 있다.
 
매트 말리 밀러태백앤코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역을 떠나는 기차에 점프해서 탑승하는 것과 같은 심리를 보이고 있다”며 “모멘텀 트레이딩에 따른 상승세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필 올랜도 페더레이티드인베스터스 전략가는 “기업들의 2분기 어닝시즌 결과가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 경제 회복세도 빠르지 못해 증시의 반등세가 꺾일 것”이라 전망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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