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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주택 세제지원 '단계적 축소' 논의
입력 : 2009-10-27 오전 9:00:23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 상원이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8000달러의 세제 지원을 내년까지 연장하되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26일(현지시각) 넬슨 플로리다주 민주당 상원의원은 버락 오바마와 함께 탑승한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이번주 후반에 주택 세제 지원을 연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상원 다수당 리더 해리 리드와 상원 재정위원회 위원장 막스 바우커스는 실업수당 확대 지급과 더불어 첫 주택구입자 지원 연장 여부 등을 두고 이번주 초까지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법안 입안자들은 부동산 업체, 모기지 브로커, 주택 건설업체들로부터 내달 말로 종료되는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연장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바우커스와 리드는 지난주 상원 공화당 의원들에게 첫 주택구입자 세제 혜택을 내년까지 연장하되 먼저 내년 4월1일 이전에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는 8000달러를 전부 지원하고, 연말까지 분기당 2000달러씩 단계적으로 축소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현 법안과 비교할 때 이게 상대적으로 낫지만 사람들의 기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평하고 있다.
 
인터내셔널 스트래티지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정책 조사원인 톰 갤러퍼는 "이같은 제안은 세제 지원이 4개월 연장된 후 9개월에 걸쳐 사라지는 걸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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