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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대비 달러, 14개월來 최저치 행진 재개
입력 : 2009-10-26 오후 1:55:01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26일(현지시간) 외환시장에서 유로 대비 달러가 다시 14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중국 인민은행에 소속된 한 조사원이 외환 보유고 중 일부를 달러가 아닌 유로와 엔으로 바꿔야한다고 주장했다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가 이날 달러 약세를 다시 촉발시켰다.
 
하지만 이후 달러는 차츰 안정세를 찾고 있다. 인민 은행의 하얼빈 지사 내 금융 조사 부서를 담당하는 주오 하이는 이날 금융신문에 진술한 내용이 "개인적인 견해"였다고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이날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금융신문에 "달러가 주요통화로 남겨두되 유로와 엔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실렸다고 전했다. 이에 외환시장은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지난 주 금요일 미국 시장에서 92.10엔에 거래됐던 달러는 월요일 도쿄시장에서 91.69엔에 거래됐다. 지난 금요일 1.5004달러에 거래됐던 유로는 월요일에는 1.5304달러에 거래됐다(이상 달러 약세).
  
이달 초 중국 인민은행은 세계 최대 규모인 자국의 외환 보유량이 6월말 2조1320억달러에서 9월 말 2조2730억달러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중국은 외환보유고의 구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달러가 전체의 약 3분의2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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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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