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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단 종료 앞두고 사우디서 3차례 자폭테러
입력 : 2016-07-05 오전 10:22:55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에서 이슬람 라마단 기간 종료를 앞두고 3차례의 자폭테러가 발생했다.
 
4일 저녁(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의 사원 밖에서 자살테러 발생 이후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뉴시스·AP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5일(현지시간) 전날 이슬람의 성지인 메디나의 ‘예언자의 사원’에서 폭탄이 터져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건 당시 테러범은 사원 인근 주차장에서 폭탄 벨트를 두르고 사원 근처로 걸어왔다. 사원 안전요원들이 그를 저지하자 그는 곧바로 스스로 자폭을 감행했다.
 
무함마드 빈 나이프 사우디 내무부 장관은 “자폭 테러로 4명의 안전요원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러에 앞서 같은 날 오후 사우디 카티프 동부의 시아파 사원에서도 테러가 발생했다.
 
인근 거주자인 나시마 알-사다는 “모스크 사원 근처에서 한 테러범이 자폭하는 광경을 봤다”고 말했고 또 다른 목격자도 “폭탄테러로 사원 근처에 주차돼 있던 차가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방송은 카티프에서의 테러로 발생한 사상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오전에는 제다 주재 미국 영사관 인근에서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경찰 2명이 부상당했다.
 
아직까지 이번 테러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조직은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가람 그리피스 컨트롤리스크스의 전략가는 “라마단 기간이 완전히 종료되는 이번 주까지 추가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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