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가족 채용’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서영교(서울 중랑구갑) 의원이 결국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했다.
서 의원은 24일 공식 입장 표명을 통해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상임위 법사위원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대하시고 신뢰해주셨는데 상처를 드렸다. 국민과 구민께 거듭 사과드린다”며 “이번 기회에 저를 제대로 돌아보겠다. 그리고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 의원은 19대 국회 당시 자신의 친딸을 인턴비서로 채용하고 급여를 다시 되돌려 받아 구설에 올랐다. 서 의원의 친딸은 현재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이와 함께 친 동생을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하고, 2012년 부산고법 국정감사를 마친 뒤에는 변호사인 남편을 법사위 의원들과 부장판사 이상급이 모인 회식자리에 합석시켜 논란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서 의원에 대한 당무 감사에 착수할 것을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전국여성위원장이 지난 2월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0대 더불어민주당 총선 여성예비후보자 발대식 및 전진대회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