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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7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WTI 3.8%↑
입력 : 2016-06-18 오전 4:51:18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7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7달러(3.8%) 상승한 배럴당 47.9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바레인 사키르의 유전 지대에 원유채굴장비가 가동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05달러(4.3%) 상승한 배럴당 49.25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 약세가 이날 유가 상승을 견인한 주요인이었다. 이날 주요 화폐 대비 달러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에 비해 0.5% 하락했다. 원유는 달러화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달러가치가 하락하면 원유에 대한 투자 매력도는 높아져 유가는 상승한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감도 다소 완화된 것도 투자 심리를 부추긴 요인이 됐다.
 
한스 반 클리프 네덜란드 은행 ABN AMRO의 전략가는 “이날 유가 반등은 브렉시트의 우려감 완화 때문이었다”며 “투자자들이 원유를 포함한 원자재의 투자에 다시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미국에서 원유 공급이 다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유가의 상승세를 막진 못했다.
 
원유서비스업체인 베이커휴는 이날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채굴장치가 1주 동안 9개가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3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원유 공급이 증가할 것임을 암시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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