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러시아 육상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징계를 유지키로 했다.
붑카 수석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장(왼쪽), 세바스찬 코 IAAF 회장 및 장 그라시아 IAAF 사무총장
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간) IAAF 이사회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러시아 육상선수들은 올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 대회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1월 IAAF 이사회는 러시아 선수들의 금지약물 복용과 도핑 테스트 은폐 혐의와 관련 전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내렸었다.
이번 결정에 러시아 정부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비탈리 뭇코 러시아 스포츠부 장관은 “극도로 실망스럽다”며 “한 국가의 육상선수들의 올림픽 자격을 박탈시킨 것은 유례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약물 복용과는 아무 상관없는 선수들의 꿈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