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일자리 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되면서 하락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증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이날 오전 9시 5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96.50포인트(0.54%) 하락한 1만7732.04로 장을 시작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96포인트(0.62%) 내린 2092.5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19포인트(0.96%) 떨어진 4923.1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개장 직전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는 시장의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 미국 노동부는 5월 비농업 부문의 고용자 수가 3만8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16만4000명 증가와 전월 12만3000명 증가를 크게 하회한 결과로 지난 2010년 9월 이후 최소 증가폭이다.
고용지표 부진은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란 우려로 번졌다. 이에 장 초반 증시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케이트 원 에드워드존스 전략가는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세는 미국 경제의 성장률 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CNBC는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 직후 발표될 마르키트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와 공급관리자협회(ISM) 비제조업 PMI,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의 발언 등에 주목하며 증시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