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뉴욕마감)제조업 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다우 0.01%↑
입력 : 2016-06-02 오전 6:17:31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6월 첫째 날 뉴욕증시는 제조업 지표의 호조, 베이지북 발표 등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증시 추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신화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47포인트(0.01%) 오른 1만7789.6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37포인트(0.11%) 상승한 2,099.33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장중 한때는 심리적 저항선인 2,1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블루칩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4.20포인트(0.08%) 오른 4952.25로 마감됐다.
 
이날 장 초반 뉴욕 증시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 부진과 국제유가 급락에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미국의 5월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 전환하기 시작했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달 미국의 ISM 제조업 PMI가 51.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51.8) 이후 3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넘어서며 경기가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암시했다.
 
제레미 클레인 FBN증권의 전략가는 “ISM 제조업 지표는 증시에 안도감을 줬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연준의 경기동향보고서인 베이지북도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연준은 베이지북에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용증가와 임금인상이 이뤄지고 있다”며 “하지만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억제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오는 6월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낙관론이 다소 약해지면서 상승폭을 늘리는데 기여했다.
 
이날 국제유가의 장중 회복도 뉴욕 증시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다. 장초반 산유량 동결 합의 무산 가능성이 커지면서 낙폭이 커졌지만 장중 OPEC 회의에서 생산량 동결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다소 낙폭을 만회했다.
 
데이비드 뷰익 팬뮤어고든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이날 OPEC 회의와 ECB 통화정책회의 등 중요한 경제 이슈를 앞두고 리스크를 줄이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업종이 0.7% 상승해 전 부문에서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금융과 헬스케어 등도 강세를 나타냈지만 기술과 통신 업종은 하락했다.
 
자동차 업종에서도 약세가 돋보였다. 이날 포드자동차는 5월 미국 내 자동차 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1% 줄어든 23만4748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제너럴모터스(GM) 역시 지난달 판매가 18% 감소한 24만450대였다고 밝혔다.
 
이에 포드와 GM의 주가는 각각 2.8%와 3.3% 하락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