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브라질 상원의 절반 이상이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 가결 의사를 표명했다.
린드버그 파리아스 상원의원이 12일(현지시간)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탄핵 여부에 대한 표결을 앞
두고 열린 상원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이날 상원 전체회의에서 전체 의원 81명 중 41명이 이미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표결에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과반 이상의 의원이 찬성의사를 밝혀 실제 표결에서도 탄핵심판 의결이 예상되고 있다. 상원 전체회의는 이날 현재 탄핵심판 절차를 개시하는 탄핵의견서에 대한 표결을 진행 중이다.
탄핵의견서가 채택돼 탄핵 심판 절차가 시작되면 호세프 대통령의 직무는 12일부터 정지된다. 심판 절차는 180일 동안 계속되고 이 기간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부통령이 권한을 대행한다.
이날 의회 바깥에선 6000여명의 탄핵 지지자들이 모여 "지우마 아웃"이란 피켓을 들고 탄핵 찬성 시위를 벌였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