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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Plus)트위터, 실적 개선에도 성장 전망 '안갯속'
입력 : 2016-04-27 오전 9:49:50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트위터의 성장 전망이 여전히 불안하다. 1분기 매출은 늘었으나 이용자 증가세가 미미한 데다 2분기 실적 전망마저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하면서 우려감을 키우고 있다.
 
한 남성이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트위터 로고가 그려진 건물 앞에서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트위터는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 증가한 5억9500만달러(6836억5500만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 예상치 6억750만달러는 밑돌았다.
 
같은 기간 순손실액은 7970만달러, 주당 12센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1억6240만달러, 주당 25센트에서 손실 규모를 줄였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순익 역시 주당 15센트로 예상치였던 10센트를 상회했다.
 
하지만 1분기 실적 개선에도 이용자수는 크게 늘지 않았다.
 
이 기간 이용자수는 3억1000만명으로 지난해 4분기(3억500만명)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전 전망치였던 3억800만명도 겨우 넘어섰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트위터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등 라이브 플랫폼 강화 전략에 나서고 있지만 강력한 경쟁자인 페이스북라이브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며 “이외에 최근 내놓은 다른 여러 서비스는 복잡한 기능으로 새로운 사용자를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예상 매출액 역시 시장의 기대를 밑돌면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트위터는 이날 2분기 매출액이 5억9000만~6억1000만달러 사이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6억7757만달러를 하회한 결과다.
 
아르빈 바티아 CRT캐피탈 전략가는 “트위터의 성장에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특히 이 기간 이용자수는 최근 대대적인 턴어라운드 전략으로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라던 기대감을 꺾었다”고 평가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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