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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지카바이러스 감염된 첫 임신부 발생
입력 : 2016-02-05 오전 9:40:23
전 세계적으로 지카 바이러스 비상이 걸린 가운데 유럽에서도 처음으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 사례가 보고됐다.
 
페루 리마의 한 버스 정류장에 지카 바이러스 관련
안내 포스터가 붙어 있다. 사진/로이터
4일(현지시간) BBC, 로이터통신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보건부는 이날 최근 콜롬비아 여행에서 돌아온 임신부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이 여성은 스페인 동북지역인 카탈루냐 출신으로 임신한지 13~14주 가량 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콜롬비아 여행 후 증상을 보였으며 스페인에 돌아와 검사한 결과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스페인 보건부는 이날 성명에서 “이 여성을 포함해 현재 스페인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7명”이라며 “모든 환자는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집트숲모기 등을 통해 전파되는 지카 바이러스는 신생아 소두증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감염자가 속출한 콜롬비아,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에서는 임신을 최대 2년간 자제하라는 권고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브라질의 경우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의 임신부 방문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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