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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월 PMI, 4개월만에 소폭 하락…'예상 하회'
9개월 연속 기준선 넘어…제조업 경기 확장세 유지
입력 : 2016-01-22 오전 11:51:48
일본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9개월 연속 기준선(50)은 넘어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22일 니혼게이자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마르키트와 닛케이는 일본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측인 52.8과 전월 기록인 52.6를 모두 하회했고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4월(49.9) 이후 9개월 연속 기준선(50)을 넘으면서 제조업 경기가 확장되고 있음을 암시했다.
 
PMI란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생산량과 재고량, 신규 주문에 관한 설문조사를 하여 그 결과를 수치로 나타낸 지수다. 0~100 사이의 수치로 나타나며 50을 기준으로 이를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특히나 제조업 PMI 지표는 기업 경기 상황에 대한 ‘가늠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경기 상태를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날 애이미 브라운빌 마르키트 이코노미스트는 “2016년 시작부터 일본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본 제조업체들의 운영 상태가 견고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예비치가 하락세로 전환한데에는 PMI 하위항목 중 신규 생산 지수의 영향이 컸다.
 
애이미 브라운빌 이코노미스트는 “생산지수, 신규수출주문지수는 상승했다”면서도 “일본 국내 시장에서의 수요 감소로 신규 주문 지수는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본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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