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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키즈’ 천준호 보좌관, 내년 총선 출마
서울시에 사직서 제출…“생활 정치 구현하는데 기여할 것”
입력 : 2015-12-29 오후 7:03:17
천준호 서울시 정무보좌관. 사진/뉴시스
박원순 서울시장의 최측근인 천준호 정무보좌관이 29일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기 위해 서울시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천 보좌관은 이날 통화에서 “저는 한국 정치의 목표와 내용이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박원순 시장이 펼쳤던 생활 정치로 한국 정치를 바꿔야 된다”며 “그런 역할을 하는데 제가 기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천 보좌관은 “새정치를 이야기하지만 그것은 멀리있는 것이 아니다. 저희는 가까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생활 정치다. 그리고 생활 정치를 잘 구현하는 사람이 박원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정치의 목표와 내용이 생활 정치로 바뀔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 같은 사람들의 몫이고 그렇게 해야 국민들이 정치를 지지하고 정치에 희망을 걸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 보좌관은 박 시장의 최측근인 만큼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총선 경쟁에 도전할 계획이다. 현재는 사직서를 낸지 얼마되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등록돼 있지는 않은 상황이다. 천 보좌관은 향후 총선 출마지역에 대해서는 “지금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생각하고 있다”며 “야권 통합이나 혁신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천 보좌관은 서울 출생으로 경희대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총학생회장, 한국청년연합(KYC) 대표를 거쳐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 이후 서울시에 입성하며 기획보좌관과 비서실장, 정무보좌관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천 보좌관을 비롯해 박 시장의 측근으로 내년 총선에 출마 의사를 밝힌 사람은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권오중 전 서울시 정무수석, 민병덕 변호사 등이 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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