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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Plus)‘샤오미 야심작’ 미5, 사양·가격 유출
입력 : 2015-12-16 오후 3:11:11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샤오미의 야심작’ 미5(Mi5)의 정보가 유출됐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이 베이징에서 열린 신제품 콘퍼
런스에서 샤오미의 스마트폰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신화
VR존 등 IT전문매체는 16일(현지시간) 온라인 스마트폰 유통점 오포마트의 웹사이트에 샤오미의 스마트폰 미5의 가격과 사양 등 자세한 정보가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샤오미의 미5에는 1440×2560 화소의 5.5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그동안 업계에서 예상했던 5인치나 5.2인치보다 조금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미5가 ‘패블릿’ 시장까지 위협하는 스마트폰이 될 거란 예측도 내놓고 있다.
 
내장메모리는 16GB, 64GB, 128GB 세 형태로 출시된다. 이 역시 16GB, 64GB 두 형태로만 출시될 것이라던 기존의 예상을 뒤엎었다.
 
전면과 후면에는 각각 800만, 20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되고 배터리의 용량은 3800mAh다.
 
미 IT 전문 매체 테크타임즈에 따르면 미5에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도 탑재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인 유니온페이의 NFC 기반 결제 시스템 ‘클라우드 라이트닝 페이(Cloud Lightening Pay)’도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양 외에 가격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오포마트의 웹사이트에는 샤오미 미5의 가격이 599달러(70만5000원)로 표시됐다. 전작인 샤오미 미4의 출시가격(499달러)에 비해 100달러나 비싸다.
 
물론 이날 발표된 가격은 프리미엄 시장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다. 하지만 애플 아이폰, 삼성 갤럭시 등의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출고가가 650달러 수준에 형성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리 차이가 크진 않다.
 
전문가들은 이번 가격정보 유출을 두고 샤오미가 그간 취해왔던 저가 정책과는 조금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출고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세계적 추세와도 정반대된다고 지적했다.
 
높은 가격 설정의 배경에는 최근 퀄컴과 맺은 특허권 계약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샤오미는 최근 특허 침해 논란이 일자 미국 통신칩 제조업체이자 통신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퀄컴과 특허권 계약을 체결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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