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한화큐셀이 태양광 사업의 만성 적자에서 벗어나 올해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큐셀은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4억2720만달러(약 4938억원), 영업이익 4030만달러(약 466억원), 당기순이익 5240만달러(약 606억원)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2월 한화솔라원과의 합병 이후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 100만달러로 첫 흑자를 냈다.
3분기 매출은 2분기 보다 26.4% 늘었고 영업이익은 약 40배에 가까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누적기준으로 9월말 현재 당기순이익은 178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화큐셀은 "합병 이후에 성공적인 구조조정이 마무리가 되고 한국·말레이시아·중국 생산법인 라인 자동화 안정화, 지속적인 공정개선, 고효율 셀 양산에 따른 제조원가 하락 등으로 실적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일본 등 선진국시장 뿐만 아니라 인도 등 신흥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며 글로벌 역량 및 사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서정표 한화큐셀 재무담당임원은 "한화큐셀은 이번 분기 실적 호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이 같은 사업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그룹 태양광 사업의 양대 축인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은 올해 2월 '한화큐셀'로 통합, 셀 생산규모 기준으로 세계 1위의 태양광 회사로 거듭났다.
한화큐셀 2015년도 분기별 실적. 자료/한화큐셀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