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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총선 참패 전망 괴문서’ 유포자 색출 착수
진성준 “통계적으로 무의미한 자료…수사 의뢰 방안 검토 지시”
입력 : 2015-11-18 오후 12:40:34
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내년 총선에서 새정치연합이 73석만을 얻을 것’이라는 내용의 문서를 괴문서로 규정하고 유포자를 색출하기 위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새정치연합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통계적으로 무의미한 자료를 작성, 개봉해 결과적으로 당을 음해하는 보도의 소재가 되게 했다는 점에 대해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심각하게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위원장은 “최고위는 즉각 진상조사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며 “1차적으로 당 사무처, 총무본부 중심으로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사실관계가 파악되는 대로 윤리심판원에 회부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세상에 총선 의석 전망을 당 지지율을 갖고 하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며 “선거에는 후보 요소도 있고 지역별 정치지형이라는 요소도 있고, 당시의 정치환경이나 바람도 작동하기 마련인데, 현재의 당 지지율을 가지고 계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새정치연합은 당내 총무본부가 중심이 되어 사실 관계를 조사하도록 했다. 특히 관련 자료를 작성하고 유포한 사람을 색출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수사를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당 법률위원회에 지시할 방침이다.
 
진 위원장은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괴문서를 작성하고 유포한 사람을 색출하는 데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당 법률위원회에 수사의뢰를 하는 방안까지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며 “해당 신문사에 대해서 정정보도 또는 반론보도를 요구할 것이고, 당 언론홍보대책위원회 차원의 대응책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절제되지 않은 무분별한 이야기들이 구성원들에 의해 튀어나오는 것에 대해서 당 지도부는 매우 심각한 사태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당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나름의 고민이 진행되고 있다. 그런 고민과 별개로 이런 무분별한 움직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이 지난 9월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병무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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