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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3분기 영업손실 351억원…적자 지속
입력 : 2015-10-28 오후 6:45:46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OCI가 유가 급락과 제품 단가 하락으로 3분기에도 적자를 지속했다. OCI는 올 3분기 6016억원의 매출과 352억원의 영업손실, 4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0.5%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748억원과 569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적자는 면치 못했다.
 
특히 폴리실리콘 등 베이직케미컬 부문은 3분기에 22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P2공장 가동 지연에 따라 가동률이 저하되고 성수기 전력 요금의 영향으로 직전 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은 약 240억원 감소했다. OCI는 다만 9월 이후 가동률이 정상화되면서 현재 흑자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OCI는 "유가 급락으로 카본 케미칼의 제품 단가가 하락한 점이 매출액 감소로 이어졌다"며 "군산 폴리실리콘 제2공장(P2)의 가스 누출 사고로 고정비가 상승하면서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 달러 강세에 따라 해외에서 200억원 가량의 환차손이 발생하며 실적에 악영향을 줬다고 OCI는 설명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이우현 대표는 향후 폴리실리콘 가격의 전망에 대해 "태양광 모듈, 태양전지, 웨이퍼 등의 가격이 과도하게 떨어진 측면이 있어 한계 기업 뿐 아니라 대형 기업들도 사업을 접고 있다"며 "다만 현재의 수요 증가에 비춰보면 추가적 가격 하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OCI리소스의 매각 대금은 차입금 감축 및 미국 태양광 투자 재원으로 전액 활용하고 2020년까지 에너지 솔루션 부문의 매출액 비중을 전체의 20% 수준까지 키우겠다고 밝혔다. 
 
OCI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에 완공한 41메가와트(MW)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사진/OCI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조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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