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는 이번달 25일부터 내년 2월7일까지 독일 뮌스터의 래커 박물관에서 '한국 현대 옻칠 예술의 위치'를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바스프가 소유의 래커 박물관에는 동남아시아, 유럽, 이슬람 등 동서양으로부터 수집된 독특한 옻칠 예술품이 전시돼 있다.
바스프 래커 박물관은 단순히 작품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수집한 작품을 정기적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전시 작품 중에는 20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예술품도 포함돼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한국 현대 옻칠 예술 분야의 권위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로 다양한 한국 전통 옻칠 기법을 적용하면서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다.
자동차 및 산업용 래커 생산업체 바스프 코팅 사업부문은 다양한 용도의 자재인 래커의 활용을 이처럼 미술 분야로까지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2년과 2013년 래커 박물관에서 개최한 '한국의 옷칠 예술' 전시회의 책임자였던 패트리시아 프릭 박사는 "당시 전시회와 카달로그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국 옻칠 작품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조명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영근, 정해조, 정영환, 정용주, 김설, 김성수, 이화진, 이은희, 문영식 작가 등이 참여한다.
바스프의 독일 뮌스터 래커박물관. 사진/바스프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