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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M, 합섬강자 코마츠와 손잡아…세계 원단시장 공략
입력 : 2015-10-22 오후 4:54:00
코오롱패션머티리얼(코오롱FM)이 세계적인 염색가공 기술을 보유한 일본의 합성섬유기업 코마츠세이렌과 손잡고 글로벌 원단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오롱FM은 21일 일본 노미시 코마츠세이렌 본사에서 이해운 코오롱FM 대표이사와 이케다 테츠오 코마츠세이렌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의 기술협력과 글로벌 시장확대를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18년 합작 생산공장과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2020년 공동사업 규모를 5000만달러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코마츠세이렌은 양파껍질을 활용한 합성섬유의 천연 염색가공 등 염색 기술을 보유해 주목 받는 기업이다. 현재 일본 합성섬유 원단 생산량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 또 에르메스, 샤넬 등 유럽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중앙아시아 전통의상 원단의 70%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의류시장에서 아웃도어용 원단은 색감이나 촉감이, 캐주얼용 원단은 투습방수성이 중요해지면서 코오롱FM의 아웃도어 원단과 코마츠의 캐주얼 원단의 기술적 장점을 살린 공동 제품을 만들어 시장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코마츠세이렌의 중국 쑤저우 공장을 새로운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 동안 각기 다른 강점으로 원사와 원단시장에서 경쟁해 온 양사가 기술, 마케팅,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로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며 윈-윈할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일본 코마츠세이렌 본사에서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의 이해운 대표이사(좌측)와 코마츠세이렌의 이케다 테츠오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코오롱그룹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조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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