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화학기업 솔베이그룹의 솔베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스는 폴리아미드(PA) 수지인 '테크닐원'을 전력 및 자동화기술 업체 에이비비(ABB)에 공급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테크닐원은 에너지 관리와 건물내 자동화 시스템 및 안전, 소형화, 생산성 증대 등 문제를 해결해 주는 솔베이 EP의 주요 제품이다.
테크닐원 J 60X1 V30 제품은 0.4mm의 얇은 두께에서 UL94 V0 등급을 제공하고 뛰어난 열적 노화 특성과 높은 CTI 등급을 제공하는 할로겐 무 함유 난연 소재다.
높은 유동성과 내열성 뿐만 아니라 우수한 전기적 특성 등을 갖춘 테크닐원은 전기 장치 보호와 같은 응용 분야에서 적합성을 입증 받았다는게 솔베이 측의 설명이다.
응용 분야로는 소형 회로 차단기(MCB), 몰드형 케이스 회로 차단기(MCCB), 높은 전류와 내열성이 요구되는 컨택터 부품이 있다.
작스 듀몽스 ABB 플라스틱 소재 사업 책임자는 "가공이 쉽고 기능성이 뛰어난 테크닐원 J 60X1 V30은 ABB의 새로운 컨택터 제품 설계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며 "테크닐원은 자체의 고유한 특성 덕분에 혹독한 테스트 상황에서도 점동(creep) 및 연화 작용으로부터 견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솔베이EP가 ABB에 공급하는 컨택터. 사진/솔베이그룹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