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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필리핀 75억 도박' 50대 사업가 기소
회삿돈 42억 빼돌려 도박자금으로 탕진
입력 : 2015-10-22 오전 10:35:28
수백 회에 걸쳐 상습도박을 하고 회사 자금까지 도박자금으로 빼돌린 50대 사업가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임모씨(53)를 상습도박·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횡령)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임씨는 오모씨(지난 7월 구속기소)와 함께 지난 1월 이모씨(구속기소) 등이 운영하는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한 호텔 '정킷방'에서 수백 회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킷방'은 카지노 업체에 임대료를 지급하고 빌린 VIP룸이다.
 
임씨는 정킷방에서 5000만 홍콩달러(한화 약 75억원) 상당의 도박자금을 제공받아 한 판당 최고 1억 7000만원짜리 바카라 도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씨는 또 2013년 3월쯤부터 올해 5월까지 29회에 걸쳐 자신이 운영 중인 회삿돈 42억5000만원을 빼돌려 개인 도박자금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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