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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혁신위 “문재인, 불출마 철회 후 부산 출마해야”
안철수 등 전직 대표 열세지역 출마 촉구…조경태 등 해당행위자 강력 대응도 주문
입력 : 2015-09-23 오후 4:17:39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는 23일 문재인 대표의 부산 출마와 전직 당 대표들의 열세지역 출마를 요구하며 100여일간의 혁신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과 당원의 마음을 담은 충언을 우리당에게 바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감동은 의무가 아니라 희생에서 나온다. 당 대표와 지도부에게 국민을 감동시킬 자기희생을 요구한다”며 “문 대표는 불출마를 철회하고 부산에서 우리당 총선승리의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당의 책임 있는 분들의 백의종군과 선당후사가 필요하다”며 “2007년 정권재창출에 실패한 이후 우리당을 이끌었던 정세균, 이해찬, 문희상, 김한길, 안철수 의원 등 전직 대표들이 당의 열세지역 출마를 비롯한 당의 전략적 결정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혁신위는 탈당과 해당행위에 대한 강력 대응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공개적으로 탈당 및 신당 창당이나 합류를 선언한 사람은 당적을 박탈하는 것은 물론 어떠한 형태의 복당도 불허해야 할 것”이라며 “당의 정체성을 흔들고 분열과 갈등을 조장한 조경태 의원 등 해당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당에게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혁신위는 ▲야권연대와 통합 ▲하급심 유죄판결 받은 사람은 후보 신청 하지 말 것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의 지원 ▲인재영입위원회 정상화 ▲민생복지정당 등을 당에 요구했다.
 
한편 문 대표는 이날 혁신위의 부산 출마 권유에 대해 “당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일수록 더욱 희생해야 한다. 저는 대표인 만큼 솔선수범할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심사숙고 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을 비롯한 혁신위원들이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인적쇄신·부패척결 방안을 담은 마지막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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