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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SK케미칼·국민체육진흥공단 압수수색
골프채 연구사업비 횡령 의혹
입력 : 2015-09-18 오전 10:56:17
연구비 횡령 등 국민체육진흥공단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산학 커넥션 비리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공단 직원의 연구사업비 횡령 의혹에 SK케미칼과 경희대 연구진이 관여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15일 SK케미칼 회계팀과 국민체육공단을 압수수색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직원 A씨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골프용품 제조업체 M사에 골프채 연구개발비 100억원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5일에는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공단 관련업체를 압수수색했다.
 
SK케미칼과 경희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M사의 개발 프로젝트에 위탁 연구기관으로 참여해왔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 경희대 연구실은 포함되지 않았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끝낸 뒤 공단과 SK케미칼, 경희대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잇따라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은 공단이 올 상반기 세무조사에서 소득세와 개별소비세 등을 누락한 정황을 확인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SK케미칼은 "지난 15일 수색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으로서 자료를 협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진/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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