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부장검사.사진/뉴시스
이정수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이 국제검사협회(IAP) 올해의 검사상을 받았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장이기도한 이 검사는 14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IAP 제20차 연례총회에서 올해의 검사상을 수상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 검사는 전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사이버범죄에 대응해 최신기술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해킹, 개인정보 유출, 금융사기범죄를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상은 일선 수사 분야에서 공적이 있는 수사검사(부장검사 이하)를 대상으로 IAP가 주는 상이다. 김준규 전 검찰총장(전 IAP 부회장)이 추진해 2010년 도입됐다.
또한 IAP 회원들이 후보를 추천하고 집행위원회가 수상자를 최종 결정한다. 한국에서는 2011년 유진승(광주지검) 검사와 2012년 송감(서울남부지검) 검사가 수상한 바 있다.
대검 관계자는 "첨단범죄에 대한 대응능력 및 수사능력을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음으로써 한국 검찰의 위상을 강화했다"며 "묵묵히 수사에 매진하고 있는 검사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상식에는 시모네타 솜마루가(Simonetta Sommaruga) 스위스 대통령, 로레타 린치(Loretta Lynch) 미국 법무부장관, 미하엘 라우버(Michael Lauber) 스위스 검찰총장, 유리 차이카(Yury Chaika) 러시아 검찰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