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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KIA, 4년 만에 PS 노린다
리빌딩·성적 모두 잡아 5강 굳히기 중
입력 : 2015-08-20 오전 11:32:32
[뉴스토마토 이우찬기자] "김기태 감독이 팀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조범현 KT 감독이 잘 나가는 KIA를 두고 한 말이다. 1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만난 조 감독은 KIA의 상승세에 대해 "전력은 약해보여도 함부로 싸워서는 안 되겠구나 생각했다"며 "선수들이 빠릿빠릿 움직이더라. 김기태 감독이 팀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는 듯하다"고 했다.
 
KBO리그 후반기에서 KIA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19일 SK를 2-0으로 제압했다. 선발투수 임준혁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후 김광수(2이닝 무실점), 윤석민(1이닝 무실점) 등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2점으로 충분했다.
 
◇김기태 감독이 지휘하는 KIA가 탄탄한 전력과 달라진 팀 분위기로 5강 싸움을 주도하고 있다. (ⓒNews1)
 
SK를 상대로 2연승을 달린 KIA는 19일 기준 54승 53패로 5위를 굳게 지켰다. 6위 한화를 2경기, SK를 3경기 차이로 따돌렸다. 5강 싸움에서 한 걸음 앞선 모양새다. 김기태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중용하며 팀 리빌딩을 추진시켰고 즐기는 야구를 하되 성적도 놓치지 않고 있다. 
 
기록에서는 평균자책점 3위를 기록 중인 마운드가 돋보인다. 2012년부터 6위·8위·8위에 머물던 평균자책점 순위가 올 시즌 3위까지 올라갔다. 윤석민(24세이브 평균자책점 3.06)이 뒷문을 걸어잠갔고 한화에서 이적해온 김광수(평균자책점 2.67)가 필승조 임무를 해냈다. 4년 만에 포스트시즌(PS) 진출도 가시권이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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