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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방망이, 전반기 맹활약한 이대호
홈런 4위·장타율 2위···커리어 최고 향하는 4번 타자
입력 : 2015-07-19 오전 10:01:04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방망이가 춤을 췄다. 전반기 성적은 그가 일본프로야구(NPB)에서도 통하는 4번 타자임을 증명했다. 커리어 최고 성적도 눈앞에 온 듯하다.
 
지난 19일 기준 79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1리(287타수) 95안타 19홈런 60타점 45득점을 기록했다. 퍼시픽리그 타율 3위에 올라있다. 홈런과 타점도 리그 4위다. 파워를 빼놓을 수 없다. 6할3리의 장타율은 리그 2위다. 출루율 4할1푼은 리그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NPB에서 처음으로 30홈런 100타점 고지를 밟을 수 있다. 일본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의 최고 성적은 24홈런 91타점이다. 흐름이 좋다. 지난해 기록한 19홈런을 올해는 전반기에 이미 기록했다. 산술적으로 34홈런 106타점까지 도달할 수 있다.
 
◇이대호. (사진=ⓒNews1)
 
개인 성적이 팀 성적과 연결되는 것도 고무적이다. 소프트뱅크는 50승 28패 3무로 퍼시픽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니혼햄 파이터스와 승차는 3.5경기다. 소프트뱅크는 올해도 우승전력이다. 이대호의 방망이도 한몫하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시즌 프로데뷔 14년 만에 팀 우승을 맛볼 수 있었다. 이대호가 2년 연속 팀 우승에 닿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대호는 2006년과 2010년 타격 3관왕(홈런·타점·타율)을 차지하며 KBO리그를 평정했다. KBO리그 최고는 일본에서도 최고에 버금갈 수 있음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후반기는 20일 재개된다. 이대호의 첫 경기 상대는 지바 롯데 마린스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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