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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맞대결' LG-NC, 전반기 성적은 극과 극
LG 9위 추락···NC는 3위
입력 : 2015-07-17 오전 11:37:58
[뉴스토마토 이우찬기자] LG는 전반기 내내 부진에 허덕였고 NC는 선두권을 유지했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맞붙었던 두 팀의 희비가 극적으로 엇갈렸다.
 
LG는 전반기 38승 48패 1무로 9위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5위 한화(44승 40패)와 승차가 7경기까지 벌어졌다.
 
◇LG. (사진=ⓒNews1)
 
전반기 마무리도 좋지 않았다. 지난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 1-15로 졌다. 투타 모두 힘을 쓰지 못했다. 5명의 투수가 KIA 타선을 상대로 17안타를 허용했다. 홈런 4방도 포함되었다. 타선은 4안타만 때렸다.
 
LG의 현재를 보여주는 경기력이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응집력이 실종되었다. 타격코치를 비롯해 코칭스태프를 개편했고 외국인 타자를 교체하는 등 변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평균자책점 4.90(8위), 타율 2할6푼2리(9위)가 보여주듯 투타 모두 힘이 빠졌다. 믿었던 불펜진이 무너진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마무리투수 봉중근의 평균자책점은 5.16까지 치솟았다. 활용도가 많았던 정찬헌은 음주운전으로 올 시즌에 출전하지 못한다.
 
타격에서는 지난 시즌 중심을 잡았던 베테랑 선수들이 침묵했다. 또 이를 대체할 신진 선수들이 눈에 띄지 않았다.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LG에 밀려 포스트시즌 진출에 만족해야 했던 NC는 전반기 다크호스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시즌 1군 데뷔 2년 만에 가을야구를 경험한 NC가 강팀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46승 34패 2무로 3위다. 삼성과 승차는 1.5경기. 신생팀 혜택이 끝나 외국인 투수 한 명이 줄어들었지만 '불혹' 손민한(8승 4패 평균자책점 3.80)이 힘을 보탰고 우완 사이드암 이태양(5승 2패 평균자책점 3.42)이 로테이션을 지켰다.
 
김경문 감독은 강한 불펜을 구축했다. 불펜진 평균자책점은 4.24로 리그 2위다. 지난 시즌 필승조로 활약한 원종현이 대장암 투병으로 전력에서 제외됐지만 임정호(51경기 1승 1패 8홀드 평균자책점 3.86)와 최금강(51경기 4승 3패 9홀드 평균자책점 2.97) 등 새로운 필승조가 나타났다. 최금강은 지난 시즌 4경기만 소화했고, 임정호는 1군에 올 시즌 데뷔했다.
 
◇NC. (사진=ⓒNews1)
 
나성범(16홈런 71타점)과 테임즈(28홈런 86타점), 이호준(16홈런 79타점)으로 구성된 중심타선도 건재하다. 셋은 팀 전체 448타점 가운데 52.7%를 해치웠다. 팀 도루는 134개로 뛰는 야구의 선두가 NC였다. 2위 KT(87개)보다 47개 많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 만났던 LG와 NC, 올해 전반기에는 극과 극의 모습이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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