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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GoGo)12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백제문화유적지구
입력 : 2015-07-16 오전 6:00:01
부여의 백제역사유적을 찾아서
 
7월 4일,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참으로 기꺼운 일이다. 독일 본에서 열린 세계유산위원회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유산이 한국·중국·일본 동아시아 삼국 고대 왕국들 사이의 상호 교류 역사를 잘 보여준다는 점과 백제의 내세관·종교·건축기술·예술미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백제 역사와 문화의 특출한 증거라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2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등재국이 됐다. 앞으로 세계적으로 공인된 유산을 보기 위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등재가 결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의 왕도였던 공주 공산성, 공주 송산리 고분군 등 공주권역과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능산리 고분군, 부여 정림사지, 부여 나성 등의 부여권역, 익산 왕궁리 유적, 익산 미륵사지 등 총 8곳이다.
 
-부소산성: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부소로 31
-정림사지: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254
-관북리 유적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 33번지
-능산리 고분군: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15
-부여 나성: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염창리 565
 
부여서동연꽃축제가 19일까지
 
'부여연꽃愛 빛과 향을 품다'를 주제로 한 제13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지난 10일 궁남지 수상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서동연꽃축제는 매년 7월 연꽃향과 함께 백제 무왕의 탄생설화, 서공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까지 아우르는 축제로 역사, 문화, 생태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대한민국 대표 축제다. 이 축제에서는 아름다운 연꽃 향연과 각종 체험, 전시, 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포룡정 주변에는 야간경관조명으로 은은한 백제의 빛을 연출하며 관광객들에게 궁남지의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같은 야경과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했다. 부여서동연꽃축제는 '2015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문의 : 백제역사유적지구 통합관리사업단(www.baekje-heritage.or.kr), 부여군청 문화관광과(041-830-2243)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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