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해피투모로우)투자금 만큼 중요한 창업 교육, 정부 통한 직업훈련 두 가지
기술교육은 내일배움카드제, 참살이 업종은 중기청 서비스 기업지원 사업
입력 : 2015-06-25 오전 6:00:00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는 참살이(well-being) 서비스 기업 지원 사업은 공예디자이너, 네일아티스트, 두피관리사, 복지건강운동전문가, 도시농업코디네이터, 와인소믈리에 등 웰빙 업종 교육을 지원한다. 사진/뉴시스
 
전문가들은 시니어 창업에 있어서만큼 중요한 것은 교육이라고 말한다. 음식점의 경우 조리사를 두더라도 창업자는 조리사 자격증이 있어야 하고, 커피전문점의 경우 직원 못지 않게 커피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쉽게 말해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경영기법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은 받을 수 있겠지만, 창업자가 직접 바리스타가 되는 것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술을 정부지원을 통해 배우고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정부지원을 통해 받는 기술교육, 내일배움카드제
 
창업을 원하는 사람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내일배움카드제’다. 내일배움카드제는 ‘취업 및 창업을 목적으로 직업훈련이 필요한 구직자에게 고용노동부에서 국비를 지원하여 실시하는 훈련제도’다. 즉 구직을 위한 기술교육을 정부지원을 통해 받는 것을 말한다.
 
내일배움카드제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현재 구직 중에 있는 전직 실업자(고용보험가입이력이 있는 사람)와 신규실업자(고용보험가입이력이 없는 사람)’이다. 다만 구직등록을 한 후 취업시(또는 180일이상)까지 다른 실업자훈련을 3회 이상 수강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임금근로자가 아닌 경우에는 연간 매출액이 8,000만원 미만인 자영업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중 학습지 교사, 골프장 경기보조원(캐디), 보험설계사는 4,800만원 미만인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일배움카드제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1인당 200만원 한도로 훈련비의 50%~70%를 정부가 지원하고 30%~50%는 개인이 부담하게 된다. 주방장 및 조리사 등의 경우는 50%를 지원한다. 다만 취업이나 창업의 의지 없이 자기계발, 취미활동, 경력 쌓기 등의 목적으로는 참여할 수 없다.
 
◇참살이 업종, 중기청 서비스 기업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청에서는 참살이(well-being) 서비스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참살이 업종 관련 대학 전공자(졸업예정자), 초급기술자(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 경력 단절자에 대한 창업 및 취업 실무교육을 지원한다.
 
교육지원 참살이 업종은 공예디자이너, 네일아티스트, 두피관리사, 복지건강운동전문가, 도시농업코디네이터, 와인소믈리에, 웰빙발효식품비즈니스, 커피바리스타, 업사이클링도자기페인팅, 푸드코디네이터, 플라워데코레이셔너, 플로리스트 등이다.
 
사업에 참여하여 교육을 수료하고 창업하게 되면 참살이 공동브랜드, 캐릭터 등을 활용한 간판 및 현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또는 기업마당(www.bizinfo.go.kr)을 확인하면 된다.
  
함상범 기자 sbrain@etomato.com
함상범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