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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박찬숙, 파산신청 뒤늦게 알려져
입력 : 2015-06-11 오후 5:09:08
1970∼80년대 국가대표 농구선수 박찬숙(56)씨가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씨는 서울중앙지법 지난해 6월 서울중앙지법에 파산·면책 신청을 냈다.
 
법원은 선임한 파산관재인이 그동안 박씨의 재산상태를 조사했으며, 곧 박씨의 남은 재산을 처분해 가격을 매기고 여러 채권자에게 어떻게 배당할지를 결정하는 환가 및 배당절차를 앞두고 있다. 이 절차가 끝나면 법원은 박씨의 면책을 허가할 지를 심리한다. 박씨의 빚은 12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산자에게 면책 결정이 내려지면 채무를 상환할 의무가 없어지기 때문에 채권자들은 최근 박씨의 파산·면책 절차에 반발해 법원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채권자들은 향후 법원에서 면책 허가 결정이 나더라도 항고해 법정 다툼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씨는 1970∼80년대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센터로 활약하며 1979년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준우승과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은메달 획득했다. 현역에서 은퇴한 뒤에는 국제선수평가그룹 대표와 식품 사업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박찬숙 씨. / 사진 뉴시스
조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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