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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내한공연
입력 : 2015-05-18 오후 5:02:29
(사진제공=브라보컴)
 
러시아의 저명한 피아니스트 안드레이 가브릴로프(사진)가 오는 2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모스크바 출신인 가브릴로프는 지난 1974년 정명훈이 2위를 차지했던 차이콥스키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명 연주가다. 
 
가브릴로프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통해 국제무대에 데뷔하고, EMI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음반을 녹음하는 등 성공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소련 당국에 비판적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1979년 12월부터 5년 간 가택 구금을 당하며 인고의 세월을 보내기도 했다.
 
1984년부터 서방 연주 여행을 다시 허가 받은 그는 이후 영국 바비칸 홀과 뉴욕 카네기홀에서 연주했다. 1989년 독일로 귀화하고 도이치그라모폰(DG)와 계약하며 녹음과 공연활동을 이어갔으나 1994년부터 스스로 활동 정지를 선언, 7년 간 철학과 종교를 공부하기도 했다.
 
1998년 필립스가 뽑은 '20세기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되기도 한 가브릴로프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쇼팽의 발라드 2번과 4번, 스크랴빈의 피아노 소나타 4번, 프로코피에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문의 1661-1605).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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