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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비엔날레, 9일 개막
입력 : 2015-05-08 오전 11:52:23
올해로 56회를 맞는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이 4일간의 프리뷰 기간을 거쳐 오는 9일부터 11월 22일까지 공식 개막한다.
 
세계에서 가장 유서 깊은 현대미술축제인 베니스 비엔날레는 올해 89개의 국가관 전시를 선보인다. 53개국 136명의 작가들은 축제총감독 오쿠이 엔위저가 제시한 '모든 세계의 미래(All the World’s Futures)'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작품을 전시한다. 이 밖에 자르디니의 중앙관에 새로 조성된 아레나에서 열리는 라이브 낭독회를 비롯, 다수의 퍼포먼스와 스크리닝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아영 작가의 '제페트, 그 공중정원의 고래 기름을 드립니다, 쉘 3' 중 한 장면(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전에 참여한 작가는 총 139명이다. 이 중 반수가 넘는 89명이 베니스 비엔날레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또 신작만 해도 159점에 이른다. 특히 올해는 김아영, 남화연, 임흥순 등 한국작가들이 비엔날레 국제전에 대거 초청됐다.
 
김아영은 설치 및 보이스 퍼포먼스 작업 '제페트, 그 공중정원의 고래 기름을 드립니다, 쉘 3'를 통해 석유 자본과 국제외교, 초국적 정유회사 등에 대한 자료를 하나의 프로젝트로 구현해낼 예정이다. 남화연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벌어진 튤립 투기현상에 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한 약 8분짜리 2채널 퍼포먼스 영상 '욕망의 식물학'을 선보인다. 영화감독 임흥순의 경우 일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이념의 굴레 없이 풀어내는 영화 '위로공단'으로 관람객을 만난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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