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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으로 가는길' 마약운반 주범 10년만에 체포
입력 : 2014-12-16 오후 9:34:42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평범한 주부가 마약 운반범으로 체포돼 프랑스에서 2년간 구금된 국제 마약운반 사건의 주범이 10년만에 체포돼 국내로 송환된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강해운)는 전모(51)씨의 신병을 지난주 남미 수리남에서 확보해 오는 17일 국내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2004년 10월 평소 알고 지내던 선배의 부인 장모씨가 해외여행을 간다는 사실을 알고 "원석이 든 가방을 운반해 달라"고 부탁하며 수고비로 400만원을 건넸다.
 
그러나 당시 장씨가 운반한 가방 안에는 17kg의 코카인이 들어있었다. 장씨는 프랑스 파리 공항에서 체포된 뒤 재판을 받고 프랑스령 마르티니크 교도소에서 2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해야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영화로 개봉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씨는 수리남 현지에서 마약범죄가 적발돼 추당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7일 오후 2시5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검찰은 전씨의 신병을 확보해 추가 범행이 있는지 조사한 뒤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사진=뉴스토마토DB)
 
조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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