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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동양그룹 임원 '5억 비자금' 추가 포착
입력 : 2014-08-26 오전 11:51:53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동양그룹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경영진의 횡령 혐의를 추가로 포착하고 용처를 조사중이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이선봉)는 최근 동양그룹의 한 임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5억여원의 비자금이 조성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수명의 직원이 연루된 이 자금이 개인적인 용도 혹은 금융권 등에 로비자금으로 사용됐는지 등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비자금이 동양시멘트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으로 흘러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이 동양그룹 관계자를 상대로 산업은행에 전달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추궁했지만, 아직까지 객관적인 증거는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또 검찰은 카드 매출을 허위로 부풀리는 일명 '카드깡' 수법이 사용됐는지, 추가 비자금은 없는지 등도 확인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 21일 1조3000억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과 회사채를 발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 15년을 구형한 상태로 오는 10월10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사진=뉴스토마토DB)
조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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