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방극성 신임 광주고등법원장(58·사진)은 전주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된 이래 광주와 전남·북 소재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재판업무를 고루 담당해 지역 사정에 밝고 재판실무와 법 이론에 두루 정통한 것으로 유명하다.
행정사건에서 행정청의 재량권 남용으로 침해된 소수자 권리 구제를 위한 판결을 다수 선고하고, 형사사건에서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하면서도 중범죄를 엄단했으며, 민사사건에서는 법정에서 생동감 있는 공방이 이뤄지도록 유도하는 유연한 재판진행 역량을 보여왔다.
특히 사회지도층 범죄에 대해 엄정한 자세를 유지해 제주지방법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관급자재 선정 권한이 있는 형의 지위를 이용해 납품업자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피고인에게 실형을 선고하는 등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원칙에 따른 법집행에 힘을 쏟아왔다.
제주지방법원장에서 광주고등법원 재판장으로 복귀해 평생법관의 신념을 나타냈고,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한 폭넓은 시각과 부드러운 성품으로 후배 법관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부인 이은경 여사와 사이에 1남 2녀.
<프로필>
▲전북 남원 출생 ▲전주고 졸업 ▲서울대 법대 졸업 ▲제22회 사법시험 합격(연수원 12기) ▲전주지법 판사 ▲광주고법 판사 ▲전주지법 남원지원장 ▲전주지법 부장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광주고법 전주부 부장판사 ▲광주고법 수석부장판사 ▲제주지방법원장 ▲광주고법 부장판사 ▲전주지방법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