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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인플레이션 둔화에 금리 인하 시사
입력 : 2012-02-03 오후 3:16:3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인도 중앙은행이 조만간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주요 외신은 수비르 고칸 인도 중앙은행(RBI) 부총재가 "물가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확신이 생기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 밝혔다고 보도했다.
 
RBI는 높은 물가상승률을 진정시키기 위해 지난 2년간 13차례에 걸쳐 기준 금리를 인상했다.
 
지난해 한 때 10%에 육박했던 인도의 물가상승률은 지난 12월 7.47%를 기록하며, 전월 9.11%보다 크게 낮아졌다. 이는 최근 2년만의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고칸 부총재는 "물가상승률은 이미 고점을 찍었으며 앞으로 떨어질 날만 남았다"고 전했다.
 
그는 "유럽 재정위기가 심화되면서 이른바 브릭스라 불리는 신흥 경제국들이 경제 성장률 유지를 위해 최근 잇따라 기준 금리를 내렸다"며 "인도 정부도 물가가 7%대로 내려감에 따라 예산 적자폭을 줄여 차입비용을 낮출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슈브하다 라오 예스뱅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고칸 부총재의 발언으로 통화 정책의 방향이 금리인하로 모아질 것을 짐작할 수 있다"며 "시기와 인하폭은 적자예산 감소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RBI는 지급준비율을 6.0%에서 5.5%로 내린다고 깜짝 발표했다. 또 올해의 성장 전망을 7.6%에서 7.0%로 하향 조정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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