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 서비스업 경기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보다 3.1포인트 낮아진 52.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달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2개월 연속 50 이상을 기록해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았다.
제조업 PMI는 건설업, 항공운수업, 전자통신, 공공설비관리 등 비제조업 분야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다. 수치가 50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50이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차이진 CFLP 부회장은 "건설업이 겨울 비수기를 맞아 크게 위축된 것이 지표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의 영향으로 소매업, 요식업, 운수업이 60 이상을 기록하는 등 호황을 누려 지표 하락폭을 제한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 부회장은 "현재 중국 경제가 정책 주도형 발전에서 자생적 발전 동력을 찾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특히 서비스업의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그는 "적극적인 산업 구조조정과 감세 정책을 통해 서비스업 발전을 도모하며 국민들의 소비 수준도 확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