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우리기자] 강원도 평창지역 토지거래의 76%가 외지인들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가 지난 10년간 강원도 평창의 토지거래량을 매입자 거주지별로 분석한 결과 총13만6888필지 중 강원도 외 거주자가 9만9867필지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나 외지인거래비율이 73%를 기록했다.
특히 동계올림픽 유치 추진기간이던 2003년 이후 거래량만 계산할 경우 외지인 거래비율이 76%로 높아진다.
평창의 도전이 시작된 2003년~2007년까지 외지인 투자자가 늘면서 거래량이 급증했다. 특히 2005년~2007년 매년 토지가 2만 필지 이상 거래됐으며 외지인의 매입비율은 2007년 8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실 연구원은 "이미 지난 2003년과 2007년 두 차례 동계올림픽 유치 도전 당시 토지거래량이 급증하는 등 일부 투자자들이 선점했기때문에 토지 추격매수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