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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부동산시장 또 다시 기대감.."오를만큼 올랐는데"
"국유지많아 수요늘어난다면 시세오를 수도"
입력 : 2011-07-07 오전 11:49:49
[뉴스토마토 최우리기자]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소식에 평창 부동산시장도 활기를 띠고있다.
 
하지만 이미 두차례 유치도전 과정을 거치면서 이미 평창 땅값이 오를만큼 올랐기 때문에 많은 투자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알펜시아리조트 인근인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한 공인중개사는 "오늘 아침에만 계약을 두 건 성사시켰다. 개인 별장을 찾는 분들이 문의전화가 많아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이어 "기존에 한번 둘러보고 구입여부를 고민하던 분들이 어제 유치확정으로 마음을 굳히는 경우가 더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보광휘닉스파크 인근인 평창군 봉평면 대지공인중개사도 "아직 뚜렷한 시장 반응은 없지만 좋은 소식이 있는 만큼 기대해봐도 좋지 않겠냐"며  "최근에도 서울 기획부동산에서 봉평면 일대 땅을 분양한다며 사람들이 다녀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침체가 지속됐던 강원도 일대 주택시장에도 올림픽 유치소식이 호재로 적용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올림픽 유치소식은 기존 휴식 ·레저 ·교통 관련 사업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평창군 봉평면 무이리 일대는 자연휴양림이 들어서 산림휴양테마크로 활용될 예정이다.
 
2012년 말 준공목표로 평창군 대화면에 276만 ㎡ 규모의 서울대 그린 바이오 첨단 연구단지도 조성중이다.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제2영동고속도로와 서울, 원주, 평창, 강릉 간 복선전철사업 추진이 진행중이다.
 
강원도로 통하는 교통인프라가  조성된다면 수도권에서 2시간내 생활권이 가능하게 돼 강원도를 찾는 발길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미 2007년 경부터 기획부동산을 중심으로 평창지역 투자바람이 불어 시세가 급상승한 적이 있는만큼 아주 싼 가격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지 관계자는 "평창 봉평면 일대 임야는 3.3㎡당 60만원 선이다. 4년전 이미 가격형성이 된 편"이라면서도 "이 지역이 사유지가 적다보니 수요가 늘어난다면 매물이 적은 만큼 시세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부동산업계에서는 "올림픽 유치가 개발호재로 작용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기획부동산들이 확정되지 않은 개발사업을 미끼로 분양사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소비자들은 현장에 직접 가보고 개발여부확인을 필수적으로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최우리 기자 ecowoor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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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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