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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생물 '적색자료집'발간
위급5종, 위기36종, 취약50종 등 총 91종 멸종우려범주로 평가
입력 : 2011-07-07 오후 2:35:58
[뉴스토마토 최우리기자] 한중일 동아시아 3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새, 따오기는 1979년 1월이후 국내 관찰기록이 없다.
 
83년 부산에서 1마리가 발견된 이후 기록이 없었는데, 우포늪에 따오기복원센터를 설립하고 2008년 중국에서 한 쌍을 기증받은 후 현재 13마리로 늘어났다.
 
이처럼 자연상태에서 관찰기록이 없는 생물을 '지역절멸'(Reginally Extinct)로 구분하고, 이런 생물들의 분포와 서식현황을 수록한 자료집이 발간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조류', '양서파충류', '어류'의 적색목록을 선정하고, 분포와 서식현황을 수록한 적색자료집을 발간한다고 7일 밝혔다.
 
적색자료집이란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의 보호활동을 강화하기위해 1966년 발간한 책자의 표지색이 붉다는 데서 유래됐다.
 
적색목록은 적색자료집에 수록된 종의 목록이다.
 
이번에 국내에서 발간된 적색자료집에는 '조류'(95종), '양서파충류'(43종), '어류'(76종)등 총 214종에 대한 평가결과가 수록돼있다.
 
따오기를 비롯해 1916년 낙동강에서 채집된 이후 발견되지 않는 원앙사촌, 1981년 이후 관찰기록이 없는 크낙새, 1970년대 이후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종어 등이 '지역절멸'범주에 속했다.
 
이밖에 넓적부리도요, 부안종개 등 위급5종, 검독수리, 미호종개, 구렁이 등 위기 36종, 맹꽁이, 꾸구리, 저어새 등 취약 50종 등 총 91종이 멸종우려범주로 평가됐다.
 
국립생물자원관 측은 2012년 9월 제5회 세계자연보전총회(WCC)가 개최되기 전에 '포유류'와 '관속식물' 적색자료집과 적색목록 영문판을 발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최우리 기자 ecowoor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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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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