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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청년 일자리 플랫폼 '참 괜찮은 강소기업' 새 단장
입력 : 2025-08-25 오후 3:03:33
[뉴스토마토 김지평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9일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 플랫폼인 '참 괜찮은 중소기업'을 '참 괜찮은 강소기업'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참 괜찮은 중소기업과 고용노동부의 강소기업 사업 통합에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사업 명칭 변경과 함께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기준도 대폭 강화됐습니다. 청년 등 구직자의 일자리 선택기준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라는 게 중기중앙회의 설명입니다. 
 
기존에는 신용등급, 영업이익, 퇴사율 등 6가지 자격 기준을 적용하여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앞으로는 구직자 대상의 기업 매력도와 기업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경쟁력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기업의 영업이익률과 총자산증가율 등 재무제표, 임금 수준 등을 평가하는 겁니다. 
 
참 괜찮은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우수 중소기업에게는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아울러 직원 역량 강화 지원 차원에서 중소벤처기업연수원 교육 참여 비용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은 만성적인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쉬었음 청년이 50만명을 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 상황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참 괜찮은 강소기업 서비스 개편으로 중소기업-청년 간 일자리 불균형이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중소기업중앙회)
 
김지평 기자 jp@etomato.com
김지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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