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평 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2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와 함께 '2025년 농어촌ESG실천인정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천인정제는 농어촌 ESG 활동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기관을 인정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상생협력재단은 2022년부터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활성화의 일환으로 실천인정제를 시행해왔습니다. 최근에는 ESG 경영 확산에 맞춰 참여 대상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기업뿐 아니라 농촌 사회공헌 인증기업 등으로 확대했습니다.
농어촌ESG 실천인정은 기업·기관의 농어촌 상생협력 활동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3개 부문, 33개 지표를 평가해 110점 만점 중 80점 이상을 득점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합니다. 선정된 곳에는 인정패 수여와 정부 포상, 정책자금 지원 우대, ESG 컨설팅, 우수 사례 홍보 등의 혜택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실천인정제 참여 신청은 내달 19일까지 상생협력재단에 제출하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누리집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변태섭 상생협력재단 사무총장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ESG가 중요시되고 있다"며 "기업의 ESG 활동이 농어촌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2025 농어촌 ESG실천인증제 시행 공고. (이미지=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