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1개월만에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줄었지만 휘발유 등 석유제품 재고가 증가한데다 고유가로 석유 소비가 줄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01달러(1.6%) 하락한 배럴당 122.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2.53달러(2%) 내린 배럴당 122.0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