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월 스트리트 저널(WSJ)은 리먼브러더스가 새로운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한국산업은행과 우리 금융지주 등 한국 투자자에게 눈길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리먼은 조건호 부회장을 영입하는 등 한국과 인연을 맺어왔다.
WSJ은 리먼이 미국 주주들로부터 자본을 조달한 이후 투자자들을 해외에서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리먼은 40억달러 가량의 자금을 조달하려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WSJ는 한 소식통을 인용, 메릴린치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한국투자공사는 이번 투자자 물망에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