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의 육류 수출업체들이 한국 수출용 쇠고기에 대해 한시적으로 월령을 표시하기로 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이슨 푸즈, 카길 미트 솔루션 등 육류 수출업체드은 한국의 소비자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는 것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앞으로 120일동안 수출 쇠고기에 월령 표시를 하겠다고 밝혔다.
타이슨 푸즈는 "월령 표시를 하면 쇠고기의 월령이 30개월 이상인지 이하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육류 선물은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 고시를 세 번째 연기하면서 2주래 최저치까지 하락했다.